신축 3188세대 규모로 부산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한 곳
공사비 3.3㎡ 당 409만원…이주·철거 12개월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17일 부산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장 중 최대 규모인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대의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1만1695.54㎡에 지하 3~지상 39층, 3030가구(조합설계 기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으로 도급금액은 5466억원(조합설계 기준·VAT별도) 규모의 부산 재개발 최대 규모 사업장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제시한 대안설계로 진행될 경우 전체 세대수는 3188가구에 도급금액은 6620억원 규모(VAT별도)로 지어진다.
이 컨소시엄은 공사비 3.3㎡ 당 409만원으로 이주·철거 12개월, 공사기간 37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년 4월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 예정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은 뛰어난 입지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으로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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