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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서비스 확산에…전자지급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 3600억원 돌파

전자지급서비스 일평균 실적 3631억원…12.8% ↑
간편결제서비스 294억7670만원…42.2% '급증'

유승열 기자 (ysy@ebn.co.kr)

등록 : 2016-12-19 14:11

▲ ⓒ연합뉴스

스마트폰으로 물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는 이른바 간편결제서비스가 올해 3분기(7~9월)에 하루 평균 100만건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일평균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도 36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은행의 '2016년 3분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중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실적은 일평균 2117만건, 3631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6%, 12.8% 증가했다.

이는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확산 등에 힘입어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가 급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결제서비스(계좌이쳬 및 휴대폰결제 제외)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101만1400건으로 전분기대비 41.7% 급증했다.

올해 1분기(44만200건)와 비교하면 반년 사이 2.3배 수준으로 뛴 것이다.

3분기 하루 평균 이용금액도 294억7670만원으로 42.2% 늘었다.

간편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정보를 미리 저장해두고 물품 구매를 할 때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으로 간단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공인인증서나 카드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보다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삼성페이, SSG페이 등 유통·제조업 기반 업체의 간편결제가 67만건으로 2분기보다 60.3% 늘었고 이용금액도 183억1030만원으로 66.0% 증가했다.

반면 카카오페이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업체의 간편결제는 3분기에 34만1400건으로 15.5%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간편결제서비스가 전체 카드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수준이다. 올 상반기 신용·체크카드에서 간편결제서비스 비율은 건수 기준으로 2.3%, 금액 기준으로 1.5%였다.

간편결제서비스 등록카드는 지난 9월 말 현재 3천74만6천개로 6월 말보다 9.2% 늘었고 등록고객은 502만9천명으로 3개월 동안 15.5% 불었다.
▲ ⓒ한국은행

간편송금 이용건수는 14만8800건으로 2분기에 비해 25.7% 늘었고 이용금액은 79억2240만원으로 70.1% 급증했다.

간편송금은 스마트폰에서 계좌이체 등으로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서비스를 말한다.

전자지급서비스 중 전자지급결제대행(PG)이 496만700건으로 전분긷비 8.2%, 이용금액은 2573억7020만원으로 12.2% 각각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서비스 이용건수는 8만3000건(146억5740만원)으로 68.3% 늘었다.

신용카드사들이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에 대한 영향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는 1497만2400건으로 전분기보다 0.1% 감소했지만, 이용금액은 337억800만원으로 23.0% 늘었다.

결제대금예치의 경우 이용건수는 114만9300건으로 4.8% 줄었지만, 이용금액은 573억4380만원으로 2.3%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는 온라인 쇼핑몰 등의 구매대금을 예치하고 구매자에게 물품이 전달됐는지 확인한 뒤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