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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렬기자의 증권용어 이야기] 투자종목 고르기 2탄…'이익가치' 높은 종목에 주목

  • 송고 2016.12.18 06:00 | 수정 2016.12.18 00:4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지난 회에서는 투자 종목을 고를 때 기업의 수익성, 즉 자기자본이익률(ROE)를 통해 종목을 선별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를 통해 이익가치가 높은 종목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가수익비율, PER는 Price Earning Ratio로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을 말합니다. 기업의 주식 1주가 벌어들이는 수익이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ROE의 경우는 대게 높을수록 자기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낸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좋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PER의 경우에는 '높다 낮다'로 '좋다 나쁘다'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PER의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이 버는 이익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평가됐기 때문에 향후 적정 수준의 PER로 오를 수 있어 좋다고 인식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은 PER를 만드는 부정적인 요인도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PER는 부도와 같은 위험성이 클 때도, 기업의 성장가능성이 낮을 때도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PER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배당성향, 위험계수, 이익성장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우선 배당성향입니다. PER의 계산식을 보면 주가/주당순이익인데 배당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기반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낮아지면 PER도 낮아지겠습니다.

위험계수는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리스크가 커지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파는 것은 당연한 행위입니다. 주식을 매도하면 PER 계산식 중 하나인 주가가 낮아지게 되고 PER도 동반 하락합니다. 반대로 매수에 나서면 주가가 오르면서 PER도 오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마지막으로는 이익성장률입니다. 기업의 성장률이 높아지면 이익을 낼 확률도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높은 성장률을 반영한 주가는 상승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PER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제 성장산업에 속한 기업은 PER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후퇴하고 있는 산업에 속한 기업의 PER는 낮아지기도 합니다.

PER 역시 투자자들이 종목을 선정할 때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인데 절대적인 지표로 볼 수 없습니다. ROE, PER 등의 지표와 해당 기업의 기본적인 재무제표, 대내외적 이슈 등을 모두 종합해 종목을 골라야만 건전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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