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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상급단체 가입 ‘잰걸음’

  • 송고 2016.12.16 12:01 | 수정 2016.12.16 12:01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임시대의원대회 통해 산별전환건 압도적 가결

조합원 투표 가결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차질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원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원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사측 구조조정에 맞서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급 노조단체 가입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산별 전환을 위한 결의를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백형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거대한 자본과 맞서기 위해서는 산별 전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만에 산별노조인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에 복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조합원(1만4000여명) 과반 이상이 투표해 3분의 2가 찬성하면 해당건은 가결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004년 금속산업연맹(현 금속노조)으로부터 제명당했었다.

산별노조 전환건이 가결될 경우 결집된 노조에 의해 사측이 진행 중인 구조조정 방침에 차질이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6개 회사로의 분사 및 희망퇴직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설비 감축 등 비용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현대중공업 노조 가운데 일부 현장조직들이 금속노조 가입 추진에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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