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051,000 1,017,000(1.09%)
ETH 4,498,000 14,000(0.31%)
XRP 735.1 0.7(-0.1%)
BCH 698,900 7,900(-1.12%)
EOS 1,146 44(3.9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기평 "계열사 지원 가능성, 신용등급 영향 요소"

  • 송고 2016.12.15 18:38 | 수정 2016.12.15 18:3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자체신용도에 계열 정부 지원 가능성 반영 기업…금융 58곳·비금융 47곳

계열 지원 가능성 전 업종에 적용…정부지원 가능성 은행업에만 적용

ⓒEBN

ⓒEBN

기업의 최종 신용등급 산정 시 계열사나 정부 지원 가능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기업평가(KR)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KR의 신용등급 결정체계 및 금융업권별 자체신용도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유효등급을 부여한 금융기업의 61.7%와 비금융기업의 15.8%는 최종 신용등급 산정 때 계열이나 정부 지원 가능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최종 신용등급은 산업과 정부 정책 등 외부환경과 기업 자체 요인을 고려해 매겨진 자체신용도에 추가로 계열이나 정부 지원 가능성까지 더해져 결정된다는 것이다.

한기평이 유효등급을 부여한 금융기업과 비금융기업은 각각 94개사와 285개사다. 자체신용도에 계열 및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반영된 기업은 금융기업이 58곳, 비금융기업이 47곳다.

금융회사만 살펴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은행·보험·증권·할부리스·신용카드 등 5개 업종 74개사 중 52개사(70.3%)가 재무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노치(등급) 상향이 이뤄졌다.

특히 계열 지원 가능성은 전 업종에 해당됐지만 정부 지원 가능성은 은행업에만 반영됐다.

양승용 한기평 평가전문위원은 "49개사는 1노치, 3개사는 2노치 상향됐는데, 2노치 상향된 3개사는 모두 은행으로 계열 지원 가능성과 정부 지원 가능성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며 "계열지원 가능성은 모든 업종에 반영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 가능성은 국내 금융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중요도를 고려에 은행업에만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기평은 향후 유사시 재무적 지원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지원주체의 지원능력(신용도)과 지원 의지, 지원수혜 기업의 자체신용도 변화, M&A 등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 선순위 채권자 손실분담(Bail-in) 제도 도입(은행에 해당) 등을 들었다.

한기평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설명한 부분은 기업 신용평가에 있어 토대에 해당하는 부분"이라며 "신용평가사마다 추론하는 논리가 다 다르기 때문에 향후 신용등급도 각자 다르게 매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3:26

94,051,000

▲ 1,017,000 (1.09%)

빗썸

04.20 03:26

93,911,000

▲ 1,011,000 (1.09%)

코빗

04.20 03:26

94,030,000

▲ 979,000 (1.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