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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조4000억원 투입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 송고 2016.12.16 00:01 | 수정 2016.12.16 00:1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발표, 2026년까지 완료

지상도로 구간은 시민공원으로 탈바꿈…중랑천 치수성능도 향상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노선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노선 ⓒ서울시

서울시가 2026년까지 2조3971억원을 투입해 동부간선도로를 2026년까지 2개 도로로 나눠 확장·지하화하고,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221만㎡)의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시 침수에 취약했던 중랑천의 치수성능을 현재 100년 빈도(시간당 최대 강수량 110mm까지 처리)에서 같은 국가하천인 한강, 안양천과 동일한 200년(시간당 최대 강수량 121mm까지 처리)으로 높이는 방안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6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이버 계획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는 장거리 통행에 유리한 '도시고속화도로'(삼성~월계1교, 4~6차로, 총연장 13.9km)와 단거리 통행에 적합한 '지역 간선도로'(성동~월릉교, 4차로, 총연장 8km)로 이원화해 지하화를 추진한다.

도시고속화도로는 삼성~군자IC~월릉IC~월계1교를 연결하며, 소형차(15인승 이하, 3.5t 이하)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점을 연결하는 확장공사까지 완료(2019년)되면 강남~의정부(26.7㎞)를 현재 보다 40분 이상 단축한 24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도시고속화도로는 지난해 8월 민자사업으로 제안됐고 서울시는 앞으로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검토, 민투심의, 시의회 동의, 설계 및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하반기 착공,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간선도로는 성동~군자IC~장안IC~중랑IC~월릉교를 연결하며, 기존 동부간선도로와 동일하게 전차종 무료로 운영된다. 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원형고가 IC 등을 통해 빠짐없이 연결해 동북권 지역간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 침수 등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중랑천의 자연성과 생태성을 회복해 서울 동북권의 핵심공간이었지만 시민 삶과 괴리되고 단절됐던 중랑천 일대를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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