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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百 총괄사장, 대구 신세계 개장 '참석'

  • 송고 2016.12.15 16:12 | 수정 2016.12.15 16:1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첫 공식석상에 모습 드러내...향후 행보 관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할 것"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가운데)이 15일 오전 열린 대구 신세계 개점행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장재영 신세계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가운데)이 15일 오전 열린 대구 신세계 개점행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장재영 신세계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 총괄사장은 1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정 총괄사장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1996년 조선호텔을 통해 신세계그룹에 입사 이래 이날이 처음이다. 정 총괄사장은 이날 개장 테이프커팅 행사에 참석 한 후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매장을 직접 둘러봤다.

정 총괄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지 법인으로 출발하는 대구 신세계가 대구 경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괄사장이 대외 행보의 첫 발을 뗀 대구는 대구는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이 무역회사 삼성상회의 문을 연 곳으로 삼성의 발원지로 불리는 곳이다.

범(汎)삼성가인 신세계그룹으로서도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또 1973년 당시 삼성 계열사이던 신세계가 대구에 점포를 냈다가 철수한 이후 40여년 만에 다시 출점을 한 곳이다.

정 총괄사장는 대구 신세계에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정 총괄사장이 대구 신세계 착공을 위한 첫삽을 뜰 때도 자리를 지켰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총괄사장이 직접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만든 편집숍 '시코르'의 첫 매장을 대구 신세계에 선보인 것도 눈에 띈다. 시코르는 22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는 편집숍이다.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브랜드는 믈론,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를 구비했다.

정 총괄사장이 이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서 재계에서는 향후 정 총괄사장의 경영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정 총괄사장은 오빠인 정용진 신세계부회장과는 달리 전문경영인에게 사업을 일임하고 공식행사에 나서지 않는 등 조용한 행보를 보였왔기 때문이다.

또 업계에서는 대구 신세계 개점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정 총괄사장의 경영 보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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