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강세다.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09%(3500원) 상승한 3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장 둔화 분석에도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CS증권 8471주, SG증권 1304주, 메릴린치증권 1287주 등이 순매수 중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4분기 국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1% 성장해 연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낼 것"이라며 "면세점 실적 성장이 둔화와 전문점, 백화점 등 내수 유통채널의 저성장 기조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에 할증 받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고점 대비 30% 떨어져 해외 평균과 유사해졌으나 시장 기대치가 높아 주가 조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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