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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빅 4' 도약…한섬,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

  • 송고 2016.12.08 15:52 | 수정 2016.12.08 15:56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한섬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영업 양수도 계약 3261억원 체결

한섬측 "SK네트웍스 패션부문 특징을 살려 패션 기업으로 성장"

ⓒ한섬

ⓒ한섬

한섬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품에 안았다. 이번 합병을 통해 현대백화점 한섬은 단번에 국내 패션 업계 4위로 도약, 패션사업의 강자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8일 한섬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수도 금액은 총 3261억원이다. 한섬의 종속회사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가 공동으로 계열을 체결 최종 가액은 앞으로 실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현대백화점은 한섬을 인수하면서 안정적으로 패션업계에 자리를 잡은 경험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의 브랜드들을 통해 그룹내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업계는 특히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이 보유하고 있던 수입 브랜드 타미힐피거·CK·DKNY와 자사 브랜드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워·루즈앤라운지 등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섬이 보다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섬은 이번 합병으로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거대 패션기업으로 몹집을 키웠다. 지난해 한섬 매출액 6154억원과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매출 5657억원을 더하면 1조1800억원으로 이랜드, LF,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이어 업계 4위로 올라 선다.

한섬 관계자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에 가지고 있던 특징을 살려 국내 패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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