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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S7엣지 블랙펄 출시…갤노트7 교환 속도 높인다

  • 송고 2016.12.08 13:36 | 수정 2016.12.08 13:3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블랙펄 모델 젊은층 중심 인기 높을 것으로 전망

이통사 이달 말 갤노트7 교환·환불 서비스 종료

갤럭시S7엣지 블랙펄 모델 전면.ⓒKT

갤럭시S7엣지 블랙펄 모델 전면.ⓒKT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블랙펄 모델이 등판하자 이동통신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막바지 갤럭시노트7 교환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핸드폰 유통점은 갤노트7 교환 관련 업무를 되도록 빨리 마무리하고 판매 정상화를 시키겠단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3사는 오는 9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블랙펄 색상의 모델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블랙펄’ 모델은 매끄러운 광택이 감도는 감각적인 블랙 색상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갤럭시S7 엣지가 32GB, 64GB로만 나왔던 것과 달리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한 한 가지 모델로 나왔다. 가격은 101만2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기준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67%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미회수 제품이 약 33%지만 이 가운데 15%포인트는 고객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연말까지 교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이달 말 기준 회수율은 8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블랙펄 모델이 인기를 끈다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지난달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모델이 회수율을 끌어올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블루코랄 모델 출시 전 40% 미만에 그쳤던 회수율이 30% 가까이 껑충 뛰어 올랐다.

이통사 관계자는 “블루코랄처럼 블랙펄 모델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색상이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 교환율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핸드폰 유통점은 지난 8월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가 터진 이후 리콜조치에 따른 신규단말기 교체을 비롯해 단종에 따라 단말기 교환·환불 서비스를 5개월 가까이 진행하고 있어 피로도가 많이 쌓인 상태다.

유통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갤럭시노트7 관련한 항의 전화는 이전 보다 많이 줄어들은 편이지만 단말기 교환 등 세부 문의는 쭉 이어지고 있다”며 “갤럭시노트7 교환 관련 업무가 조기 마무리되어 판매 정상화에 나설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는 이달 말까지만 이통사 유통점 등 구입처에서 환불을 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후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A/S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노트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 무선 충전기 스탠드형(6만6000원 상당)과 레벨 액티브(9만9000원 상당) 등의 정품 액세서리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과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를 구매한 만 18세~19세 고객에게는 삼성 정품 블루투스 스피커(5만5000원 상당)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갓스물 갓특권 갤럭시 S7의 선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이달 말까지 교환, 환불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갤럭시노트7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교체를 권고한 제품이라 위험성도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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