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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통신·부동산 강세…다우·S&P500 사상 최고

  • 송고 2016.12.08 07:59 | 수정 2016.12.08 07:5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통신·부동산업종 각각 2.3%·2.2% 상승

시장 주요 경제 지표·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목

ⓒ연합뉴스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통신과 부동산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상승한 1만9549.6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32% 오른 2241.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 상승한 5393.7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각각 1만9558.42와 2241.63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부동산과 통신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존스 운송업종 지수도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랠리에 불을 붙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증시 트럼프 랠리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UBS 관계자는 "대선 전부터 경제가 개선되고 있었다"며 "대선 이후 친성장 트렌드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3% 상승했다. 부동산이 2.2% 급등했고 소비, 금융, 산업, 소재, 기술, 유틸리티도 일제히 1%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트럼프의 '약값 인하' 발언에 영향을 받은 헬스케어는 0.8% 내림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ECB가 이번 회의를 마치고 추가 부양책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7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47%,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7bp 내린 3.029%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 금리는 2.3bp 떨어진 0.351%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다음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다음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연준은 다음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 회의 일주일 전부터 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2.7% 반영했다. 이는 이날 오전 94.9% 대비 하락한 것이다.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보다 0.4% 상승한 유로당 1.076%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50.2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줄었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증가한 점이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는 지난 9월 수정치 560만명에서 550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최근 과도하게 상승한 측면이 있다며 여전히 경제 성장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시장은 마치 성장률이 훨씬 높은 것처럼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4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규모 확대를 발표한 이후 3.2%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씨티그룹이 '매수' 의견으로 이 회사를 주가 분석 대상에 포함한 이후 7.2% 올랐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웬디스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보유 주식을 늘렸다는 소식에 4.6% 상승했다.

반면 트럼프의 약값 인하 발언으로 제약 관련주가 하락했다.

화이자가 1.17%, 존슨 앤드 존슨이 0.86%, 머크가 0.36% 내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타임에 "약값은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베라 브래들리가 실적 부진 악재로 13.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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