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모델 1위 '벤츠 E220d', 2위 'BMW 520d'
올 11월까지 누적 등록대수 20만5162대…전년비6.5%↓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361대를 기록, 전년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0만5162대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5% 하락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5724대, BMW 5340대, 렉서스 1167대, 토요타 870대, 포드(링컨 포함) 853대, 미니 792대, 랜드로버 771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601대, 닛산 594대, 혼다 528대, 볼보 471대, 아우디 463대, 재규어 294대, 푸조 269대, 포르쉐 181대, 인피니티 166대, 캐딜락 129대, 시트로엥 99대, 피아트 46대, 롤스로이스 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1만1812대(6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c 이상 3000㏄ 미만 6075대(31.4%), 3000㏄이상 4,000㏄ 미만 1045대(5.4%), 4000㏄ 이상 301대(1.6%), 기타(전기차) 128대(0.7%) 순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53대(74.7%), 일본 3325대(17.2%), 미국 1583대(8.2%) 차례이며, 연료별로는 디젤 1만352대(53.5%), 가솔린 7023대(36.3%), 하이브리드 1858대(9.6%), 전기 128대(0.7%)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542대로 64.8%, 법인구매가 6819대로 35.2%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561대(28.4%), 서울 2972대(23.7%), 부산 926(7.4%) 순이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985대(29.1%), 부산 1558대(22.8%), 대구 1203대(17.6%)로 집계됐다.
11월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벤츠 E 220d(1330대), BMW 520d(1143대), BMW 520d xDrive(798대)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차종이 판매 중단된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량이 '0'인 것이 눈에 띈다. 지난 10월 30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은 11월엔 단 한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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