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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ZTE 광네트워크 장비로 고속회선 서비스 실현

  • 송고 2016.12.06 09:21 | 수정 2016.12.06 09:22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B2B 고속회선 영업 본격진출

통신시장 글로벌화 지원

세종텔레콤이 데이터 사용이 고속화됨에 따라 기업간거래(B2B) 고객 및 국내 진출 해외통신사업자에게 고속회선(100Gbps)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중국 통신장비 업체 ZTE코퍼레이션(이하 ZTE)의 패킷광전송네트워크(POTN) 장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POTN 장비는 고성능의 멀티레이어(광, 회선, 패킷 전달)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효율적이고 유연한 용량 확장 및 고객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한 차세대 광네트워크 장비다. 고품질·대용량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속회선의 수요 또한 증가 추세다.

이에 세종텔레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사 니즈에 부합한 고속회선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POTN 장비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해외통신사업자들의 국내 진출 시 고려사항으로 꼽고 있는 인프라 구축비용을 POTN 장비를 통해 줄일 수 있어 국내 통신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당사와 ZTE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중국 등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은 물론 유무선 융합 기반 미래 사업군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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