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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대규모 ‘몸집 줄이기’ 나서

  • 송고 2016.12.01 10:29 | 수정 2016.12.01 12:0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부서 22% 감축 조직개편… 사업본부 중심

전체 보임자 중 50% 퇴진 및 신규선임

대우조선해양 다동 사옥.ⓒ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다동 사옥.ⓒ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몸집줄이기’ 및 사업부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시황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6월 초 마련한 자구계획의 이행이 시급해진 데 따른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일 부서 22%를 감축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1소장·7본부/1원·41담당·204부였던 조직이 1총괄·4본부/1원·34담당·159부로 개편됐다.

기존 생산·설계·사업·재무 등 기능 중심 조직에서 선박·해양·특수선 등 사업본부 중심으로 재편됐다.

관리조직은 재무·회계 등을 담당하는 재경본부와 인사·총무·조달 등 지원 조직들을 총괄하는 조선소운영총괄이 맡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부 내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박과 해양제품이 뒤섞여 생산되는 혼류생산이 차단돼 생산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직을 선제적으로 슬림화하면서 수주물량과 매출 감소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전체 보임자의 약 50%가 보임에서 물러나거나 신규 선임돼, 조직이 한층 젊어지는 등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했다. 회사는 실무능력과 도덕성·리더십 등을 갖춘 보임자 후보 기준과 검증절차를 통해 보임자를 선정하고 향후에도 이를 통한 상시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사업본부에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이에 따른 평가도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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