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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0년 연간 전기차 100만대 생산 목표”

  • 송고 2016.11.30 16:04 | 수정 2016.11.30 16:0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18년 50만대·2020년 100만대 목표…모델 라인업 확장"

생산공장 능력 증대 및 '기가팩토리'서 배터리 생산 계획

모델3.ⓒ테슬라

모델3.ⓒ테슬라

테슬라가 2020년까지 전기차를 연간 100만대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세단과 SUV 위주의 라인업을 픽업트럭 등 모든 세그먼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코트라(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2018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올해의 10배 수준인 50만대로 확대하고 2020년에는 1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계획이 담긴 테슬라의 자동차 마스터 플랜인 ‘파트 듀스(Part Deux)’는 생산량 증대와 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테슬라는 2016년 현대 연 5만대 수준인 전기차 생산량을 2018년 50만대, 2020년에는 1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세단과 SUV에 한정돼 있던 전기차 라인업을 픽업트럭과 버스 등 모든 자동차 라인업으로 확대한다.

또한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안전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을 갭라하고 자율주행기능을 도입한 카셰어링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량 소유자가 사용하지 않을 때 저렴한 가격에 테슬라 자동차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계획 실현을 위해 서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전기차 생산량의 폭발적인 증가를 감당하기 위한 배터리 수급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앞서 일본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기업 파나소닉은 테슬라와의 협력 사업에 총 4000억엔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오는 2018년까지 미국 서부 네바다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50억 달러를 투자해 초대형 배터리 생산공장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에 있다. 기가팩토리는 전기차 제작 단가를 낮춰,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계획은 기존 업체들과 달리 대량생산 경험이 적어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지만 자율주행과 카셰어링이 미래 자동차산업의 메인 트렌드임을 보여준다.

코트라 무역관은 “테슬라의 생산 증가 계획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기업의 관련 수요 대응 및 시장 진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 수요를 점차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므로 부품 수요 증가에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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