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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나선다

  • 송고 2016.11.30 10:28 | 수정 2016.11.30 10:2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수자원공사 건물, 주요 댐, 관광지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전기차 제조사, 편의시설 운영기관 등과 협력…전기차 확산 지원

포스코ICT의 충전 멤버십서비스인 차지비(ChargEV)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해 각 지역거점에 설치된 포스코ICT의 300여 기의 충전기와 환경부 등에서 운영하는 공공충전기를 함께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ICT의 충전 멤버십서비스인 차지비(ChargEV)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해 각 지역거점에 설치된 포스코ICT의 300여 기의 충전기와 환경부 등에서 운영하는 공공충전기를 함께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ICT가 전기차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에서도 손쉽게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ICT는 지난 2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수자원공사 건물을 비롯한 전국 주요 댐과 관광지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전본사, 시화 조력발전소, 안동댐, 주암댐, 고객센터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 및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인프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 구축되는 인프라는 포스코ICT의 충전 멤버십서비스 '차지비(ChargE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현지에 운영중인 50여대의 충전인프라도 멤버십에 통합해 서비스영역을 확대했다.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면 별도의 추가 인증절차 없이 충전기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전기차 충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도 제공한다.

포스코ICT는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손쉽게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타 충전사업자와 로밍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충전인프라 확산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ICT는 GM, 현대자동차 등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들과도 협력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 GM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된 포스코ICT는 앞으로 한국 GM의 A/S센터와 판매 대리점, 대형마트 등 주요 생활 거점지역120여 곳에 공용 충전인프라를 신규 설치하고,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M의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가정용 충전기 구축과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GM 전기차 운전자들은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이번에 신규 구축되는 충전 인프라는 물론 포스코ICT가 기존 전국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호텔 등 주요 생활거점에 구축한 충전소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이번에 GM과 구축하는 120여 기의 충전기와는 별도로 자사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올 연말까지 현행 250여 기에서 300여 기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정용 충전 인프라 구축도 맡았다.

포스코ICT가 아이오닉 출시에 맞춰 개발한 가정용 충전기는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공용 충전기보다 사이즈 (40 x 40 x 30cm)를 축소했기 때문에 벽면, 스탠드 등에 거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회사는 전기차 충전으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해 누진세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존 전력망과 별도로 분리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영화관, 백화점 등에 120여 기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BMW 전기차 ‘i3’ 국내 출시에 맞춰 전국 이마트 80개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한 바 있다.

포스코ICT는 운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방문해 일정시간을 머무는 편의시설을 거점화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 운영해 운전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반경 4~5Km정도만 이동하면 쉽게 충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포스코ICT와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차 제조사들은 포스코ICT와 협력을 통해 포스코ICT가 기존 운영중인 충전 인프라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확산에 걸림돌로 제기됐던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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