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880,000 509,000(0.51%)
ETH 5,112,000 6,000(-0.12%)
XRP 885 2(-0.23%)
BCH 811,000 97,200(13.62%)
EOS 1,514 5(-0.3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주형환 장관 "트럼프 정부와 인프라·산업·에너지 경제협력 기대"

  • 송고 2016.11.29 11:13 | 수정 2016.11.29 12:4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오찬 간담회서 한미 경제협력 방안 제시

상호 윈윈 '한미 FTA' 지속 발전 및 이행 당부 강조

주형환 산업부 장관ⓒEBN

주형환 산업부 장관ⓒEBN

[세종=서병곤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미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프라, 산업,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장관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오찬 간담회에서 '트럼프 신(新)정부와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임스 킴(James Kim) 암참 회장, 존 슐트(John Schuldt) 암참 대표,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해 약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주 장관은 연설에서 "트럼프 신정부의 정책방향을 감안할 때, 양국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먼저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공약으로 노후화된 도로·교량·전력 시설 등의 현대화 작업에 한미 기업이 함께 시공사나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주 장관은 "미 전통제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자동차, 가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 간 공동 R&D, 인력교류, 인수합병 및 직접투자 등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석유, 셰일가스 등의 전통에너지 개발 정책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가격 안정화와 미국의 일자리 창출 및 무역적자 해소에 기여해 양측이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양국 간 투자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 뒤 국내적으로는 외투기업들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기준(Global Standard)에 맞는 규제개선, 고용 유연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주 장관은 양국의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창출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속 발전 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한미 FTA는 협상시점부터 양국 간 이익균형을 이뤘고, 세계교역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5년간 교역·투자, 일자리 창출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향후 한미 FTA의 성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면서 양국 간 규제협력 대화 등을 통해서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설에 이어 제임스 킴 암참 회장과 면담을 가진 주 장관은 "한미 FTA를 중심으로 양국 경제·통상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도록, 암참이 적극적으로 미 신정부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2:56

100,880,000

▲ 509,000 (0.51%)

빗썸

03.28 22:56

100,852,000

▲ 553,000 (0.55%)

코빗

03.28 22:56

100,928,000

▲ 653,000 (0.6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