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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한·일 군사정보협정 체결, 10월 수출물량 '뚝', 내일 가을추위 절정 등

  • 송고 2016.11.23 20:36 | 수정 2016.11.23 20:3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김영란에 최순실까지…" 술 소비 늘었다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중인 김영란법으로 '혼술족'이 증가한데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민심의 우울함이 증폭되며 술 소비가 증가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양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나 증가했다. 소주는 7~9월 대비 9.7%로 증가했고, 맥주 역시 14.2%로 늘었다.


◆한일, 2급이하 군사비밀 직접 공유한다…군사정보협정 체결

한국과 일본은 23일 군사정보 직접 공유를 위한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일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비롯한 2급 이하의 군사비밀을 미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우리는 일본이 5기의 위성 등을 통해 수집한 북한 잠수함기지와 각종 탄도미사일 기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관련 정보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갤럭시노트7 발화에 현대차 파업까지…10월 수출물량 '뚝'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 및 현대자동차 파업 등의 여파로 지난달 수출물량과 금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의 '2016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36.40으로 전년동월대비 5.3% 하락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검찰 특별본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특별감찰반 압수수색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 비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오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을 압수수색 한데 이어 오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의 이날 특별감찰반 압수수색은 최씨 등의 국정 농단 의혹을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 전 수석의 소환 조사에 앞서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내일 가을추위 절정…영하권 추위 계속

목요일인 내일(24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남부서해안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9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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