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4.0 -2.0
EUR€ 1468.4 -4.1
JPY¥ 886.8 -1.9
CNY¥ 189.1 -0.5
BTC 95,764,000 331,000(0.35%)
ETH 4,702,000 123,000(2.69%)
XRP 784.5 0.8(-0.1%)
BCH 728,700 7,300(-0.99%)
EOS 1,243 28(2.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 에너지 효율 '1위'

  • 송고 2016.11.20 10:51 | 수정 2016.11.20 12:0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아이오닉 복합 전비 136MPGe 인증…BMW i3와 12MPGe 차이

미국서 연내 출시…2018년 주행 가능거리 300km 이상으로

ⓒ현대차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전기차 경제성 지표인 ‘전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근 복합 전비 136MPGe를 인증받으면서 테슬라와 닛산 리프 등 경쟁차종을 제쳤다.

MPGe(Miles per gallon gasoline equivalent)는 휘발유를 쓰지 않는 전기차의 연비를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기 위해 미국에서 도입한 개념으로 휘발유 1갤런을 넣는 데 필요한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의미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이어 전비 2위를 기록한 BMW i3는 124MPGe를 기록했다. 이어 △쉐보레 볼트 EV(119MPGe) △쉐보레 스파크 EV(119MPGe) △폴크스바겐 e-골프(116MPGe) △닛산 리프(114MPGe) △미쓰비시 i-MiEV(112MPGe)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 S 60D는 104MPGe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전비 개념보다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용량이 큰 배터리를 탑재할수록 늘어나 차량의 경제성과 에너지 효율과는 거리가 있다.

전기차 또한 충전이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11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유료화하면서 kWh당 313.1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최근에는 슈퍼차저 충전을 무료로 제공하던 테슬라가 내년부터 고객이 충전 요금을 내야 한다며 정책을 뒤집기도 했다.

아이오닉의 전비가 우수한 이유로는 모터와 배터리의 높은 효율이 꼽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미국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18년 출시를 목표로 1회 충전 주행거리 300km 이상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9:21

95,764,000

▲ 331,000 (0.35%)

빗썸

04.24 19:21

95,610,000

▲ 162,000 (0.17%)

코빗

04.24 19:21

95,637,000

▲ 233,000 (0.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