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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렬기자의 증권용어 이야기]투자엔 관심 있고 주식은 어렵다면?

  • 송고 2016.11.20 06:00 | 수정 2016.11.19 23:3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초보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재미를 붙이기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예견한다는 건 고사하고 수 많은 종목 중에서 자신의 보유 자산에 적합 또는 적절한 투자처를 찾는다는 것 또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렇듯 주식 등 개인이 직접 투자대상에 대해 분석하고 투자에 나서는 직접투자가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은 간접 투자에 관심을 두는 것도 또 다른 투자 방법의 하나일 것입니다.

간접투자란 개인이 직접 투자대상을 찾는 것이 아닌 자산운용사 등 전문투자자가 운용하는 상품에 가입해 수익률을 내는 방식입니다.

간접투자란 의미를 이해하겠는데 이행하기가 쉽지 않다고요? 간접투자 중 가장 우리의 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펀드 상품입니다.

펀드는 쉽게말해 돈의 집합체입니다. A라는 사람이 1억원짜리 B회사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돈은 1000만원 밖에 없다면 투자를 못합니다. 하지만 A 같은 사람이 9명 더 있다면 10명이 돈을 모아 B회사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마 하나 염두해야할 점은 10명이 모은 1억원은 B라는 회사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로 넘어가 전문가인 펀드매니저를 통해 운용이 됩니다. 즉 투자한 이후 모든 과정은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투자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펀드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주식형 펀드가 있습니다. 투자자들로부터 모인 자금(설정액)의 최소 60% 이상을 주식 혹은 주식 관련 파생상품 등을 편입하는 상품이 바로 주식형 펀드입니다. 주식과 관련된 자산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변동성이 높다는 의미로 위험이 높은만큼 많은 수익을, 혹은 많은 손해를 볼 수 있어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채권형 펀드도 있습니다. 채권형 펀드는 전체 설정액의 최소 60% 이상을 채권 혹은 채권 관련 파생상품을 편입하는 상품입니다. 주식은 일체 편입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어울리는 상품입니다. 안정적인 만큼 수익률은 높지 않습니다.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처럼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서 부담스럽다면 주식혼합형 펀드, 채권혼합형 펀드처럼 한 분야에 편입된 비중이 최대 50%까지 가능하고 나머지는 분산투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배당주 펀드(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 가치주 펀드(내재가치가 높은 주식들을 선정해 이를 편입시킨 상품), 인덱스 펀드(주가지수 수익률에 따라 가는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성향, 자금용도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적당한 상품을 골라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만 펀드상품은 예금이나 적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닙니다. 또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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