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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캐피탈 인수로 자본 2.2조…"종금만료 대비·대형IB 도전"

  • 송고 2016.11.16 17:37 | 수정 2016.11.16 17:3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메리츠금융지주와 주식 맞교환해 기업가치 제고

"메리츠證메리츠캐피탈, 독립 존속법인으로 유지"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메리츠캐피탈 인수를 통해 자기자본 2조2000억원 증권사로 도약한다. 내년 상반기 자기자본을 추가 확충해 3조원대 증권사로 한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대형 투자금융사로서의 밑그림을 완성하게 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은 2014년 9월말 기준 7900억원에 그쳤던 자기자본 규모가 2년 만에 2조2000억원대까지 점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에 다가서게 된다.

앞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합병한데 이어 작년 8월에는 41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에는 모기업인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하던 메리츠캐피탈을 100%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수총액은 3826억원이다. 주당 8857원에 메리츠캐피탈 4320만주를 일괄매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인수금액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해 메리츠금융지주에 지급하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방식을 따랐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한 메리츠금융지주의 보유지분율은 종전 32.36%에서 44.53%로 12.17%포인트 증가한다.

증권사 건전성 지표인 레버리지비율은 656.6%에서 558.4%로 낮아져 메리츠종금증권의 투자여력은 양호해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리츠 측은 주식교환 완료시 지배구조 관련 경영권 변동은 없다.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독립된 존속법인으로 유지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종합금융 라이센스 만료 대비 일환으로 준비 중인 대형IB 진입 시기를 앞당기고, 이번 딜로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율 증가로 대주주 경영 지배력이 강화돼 안정적 경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 교환비율은 증권대 캐피탈 1:2.5232069로 산정됐다. 교환가격은 메리츠종금증권(액면가 1000원)이 주당 3510원, 메리츠캐피탈(액면가 5000원)은 8857원이다.

두 회사의 주식교환 계약체결은 향후 금융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메리츠종금증권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는 3483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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