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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2021년 워크로드 50% 클라우드로…'크로스 클라우드'가 답"

  • 송고 2016.11.16 14:54 | 수정 2016.11.16 14:5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마이크로소프트·구글 파트너십 확대"

산제이 푸넨 VM웨어(VMware) 본사 사업 총괄 최고 운영 책임자(COO)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연례 가상화∙클라우드 컨퍼런스 vFORUM 2016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VM웨어코리아

산제이 푸넨 VM웨어(VMware) 본사 사업 총괄 최고 운영 책임자(COO)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연례 가상화∙클라우드 컨퍼런스 vFORUM 2016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VM웨어코리아

"2021년 6월 기업 워크로드의 50%가 클라우드에서 실행될 것이다. 여기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20%, 퍼블릭 클라우드는 30%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고, 또 퍼블릭 클라우드의 30% 중 14%는 SaaS(서비스형 SW), 16%는 IaaS(서비스형 인프라)가 된다. 클라우드는 앞으로 IT를 확장시키는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산제이 푸넨 VM웨어(VMware) 본사 사업 총괄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VM웨어코리아가 개최한 연례 가상화∙클라우드 컨퍼런스 vFORUM 2016에서 이 같이 말하며 "클라우드 시대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 중요하고, 이 사이에 VM웨어는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다리를 놔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VM웨어는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과 함께 보고서 'VMware 2016 클라우드 현황(VMware State of the Cloud 2016)'을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의 중견 기업 이상 IT 책임자 및 경영 결정권자 100명을 포함, 아태지역 9개국 총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5%는 클라우드의 확산으로 최근 3년 간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매 및 관리가 분산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보다 빠른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영업 부서가 IT 요구사항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IT 인력이 부족해 영업 부서 직원들의 결정권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IT 관련 업무가 점점 다른 부서로 확대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전체 응답자 중 84.8%가 조직의 전체 지출 비용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특히 한국은 92%로 지출 비용에 대한 문제를 더 심각하게 느꼈다. 또한 IT 구매 비용의 불투명성이 늘어나고 안전하지 않은 솔루션을 구매하는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응답자 중 78%는 현재의 분산화 추세에서 IT 부서가 주체적으로 워크 플로우를 혁신하고 보안 환경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IT 분산화 현상과 이로 인한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VM웨어는 '크로스 클라우드'를 방법론으로 제시한다.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기업 내 각 부서가 원하는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전략이다.

산제이 푸넨 COO는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이에 다리를 놔주면서 관리·자동화부터 네트워킹 보안까지 지원한다"며 "미래를 대비하는 보험을 갖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형태로 지원 가능한 통합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통해 제공돼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SDDC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VM웨어 측은 강조했다.

이효 VM웨어코리아 기술 총괄 상무는 "기업이 능동적으로 시장 변화에 적응하려면 IT 부서가 다양한 클라우드를 수용할 수 있는 단일 운영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간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VM웨어가 새롭게 제안하는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해답"이라고 피력했다.

VM웨어는 고객들이 크로스 클라우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언급했다.

올해 초 VM웨어는 IBM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하고 8월에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기반의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지난 달에는 AWS와의 파트너십을 알렸다.

고객들은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나 AWS의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VM웨어의 SDDC를 경험할 수 있다. 향후 VM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제이 푸넨 COO는 "VM웨어의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선택(freedom)하고 제어(control)하는데 의미를 부여한다"며 "IBM, AWS와의 파트너십은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다른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vFORUM 행사에는 3000여명의 IT 업계 관계자 및 고객들이 사전 등록했고 국내외 20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들이 전시 및 발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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