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6% 급증한 685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은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한 1조8668억원,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세 분기 만에 누적순이익 224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2000억원 돌파를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 생명보험업계 내 순위가 수입보험료 기준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피인수 이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어나는 등 양적·질적 동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영업채널의 혁신과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등 대주주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의 총자산은 26조37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다.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253%로 전년 동기 대비 6.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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