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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차관 "한미 협의채널 총가동해 新정부 통상정책 대응"
- 송고 2016.11.10 08:21 | 수정 2016.11.10 08:21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제7차 통상정책포럼 개최..차기 트럼프 정부 협력 방안 모색
[세종=서병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슈와 관련해 1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7차 통상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미국 새 행정부의 통상 이슈별 대응 방안 및 협력 유망분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우태희 2차관<사진>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트럼프 당선자가 보호무역을 주장해 온 만큼 향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자유무역 성향의 의회 구성·업계 요구 등을 고려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할 지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주요 대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앞으로 미국 새 정부의 통상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양국 간 민·관 협의 채널을 총 가동해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 차관은 앞으로도 전문가,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미국 새정부 출범 이후의 통상현안 대응 및 협력 강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통상 전문가들은 TPP, 한미FTA, 수입규제 등 양국간 통상 이슈별로 쟁점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아울러 트럼프 당선자의 인프라투자, 제조업 육성, 에너지 개발 공약 등 새로운 기회요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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