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이 그룹 지배구조의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지난달 대국민 사과와 함께 기존 호텔옷데 외에도 코리아 세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쇼핑은 코리아세븐(지분율 51.14%), 롯데리아(지분율 38.69%)의 최대주주이며 롯데정보통신(지분율 4.81%)의 최대주주는 롯데리아(지분율 34.53%)로 그룹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7조871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 감소한 1756억원을 기록했다"며 "특별 격려금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12분기만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는 "향후 자회사 가치 사승으로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유지(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도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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