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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린 요기요, 배달의민족과 업계 1위 싸움 ‘돌입’

  • 송고 2016.11.03 10:03 | 수정 2016.11.03 10:04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요기요, 배달앱 서비스 기업 '앤팟' 인수

지난해 배달통 인수 이어 배달의민족과 경쟁 탄력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알피지코리아가 또 다른 배달앱을 인수하면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 배달앱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배달의민족과의 경쟁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앱 서비스 기업 '앤팟'을 인수했다. 지난해 요기요가 배달통을 인수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배달앱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앤팟은 자체 배달앱 '메뉴박스'와 G마켓 음식배달을 서비스하면서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능력을 축적해온 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알지피코리아와 앤팟이 보유한 서비스 역량을 합쳐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알지피코리아는 요기요와 배달통 외에도 11번가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이번 인수로 G마켓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히게 됐다.

앤팟은 현재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면서 요기요와의 시너지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G마켓 음식배달의 소비자 혜택 및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앤팟에 앞서 알지피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요기요와 배달통을 한 지붕 두 배달앱으로 운영했다. 요기요의 투자사인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통을 인수하면서 요기요와 배달통을 함께 운영하게 된 것이다.

두 배달앱은 서로 다른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힘을 모아 내부적인 시너지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점주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늘었다.

그 결과 요기요와 배달통은 올 상반기 총 주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55% 성장했다. 특히 배달통은 작년 하반기에 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 중이다.

알지피코리아 관계자는 "작년 요기요와 배달통이 한 식구가 됨에 따라 양 사가 가진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가 합쳐져 동반 성장의 기회가 됐다"며 "G마켓 음식배달을 배달앱 시장의 강자로 만든 앤팟 인수 역시 양 사의 서비스의 질과 제공 범위를 또 한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와 음식점 사장님들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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