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신임 원장으로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을 선임했다.
보험개발원은 3일 개최한 사원총회를 통해 참석 사원사 만장일치로 성대규 전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보험개발원 제11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임 사유에 대해 보험개발원은 성 신임 원장은 지난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 단계적 도입, 제3보험업 분야 신설 등 보험산업 선진화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 보험업 전 분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덧붙였다.
신임 원장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험산업의 전문가로서 평판이 높으며 고객 우선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어 시장 참여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대규 신임 원장은 제3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재무부,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하고 금융위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2009년)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2012년)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7월 명예퇴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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