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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서울 도심권 첫 뉴스테이 '하나유보라스테이' 착공

  • 송고 2016.11.02 14:51 | 수정 2016.11.02 14:5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전용 24~59㎡ 700여 가구 공급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상왕십리역 도보 이용가능

'하나 유보라스테이' 조감도.ⓒ반도건설

'하나 유보라스테이' 조감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하나 유보라스테이'가 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하나 유보라스테이'는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부지의 1만2916㎡에 들어서며 전용 24~59㎡, 지상 20층, 6개동으로 700여 가구다.

하나 유보라스테이는 금융기관이 진행하는 첫 민간제안 뉴스테이 사업이다.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 등은 사업 기획·파이낸싱 등을 주도했으며 하나자산신탁은 시공·운영·매각 단계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반도건설은 지난 7월 시행사 '하나스테이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공사에 들어갔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을지로 10분대, 강남·여의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신당동 주민센터와 중앙시장, 중구 구립신당도서관, 무학봉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그동안 뉴스테이 사업은 주로 수도권에서 활발히 진행됐다. '하나 유보라스테이'는 민간주도로 공단이전 부지를 매입해 서울 도심에 공급하는 뉴스테이다. 입주자들은 분양아파트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누리면서도 8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추진되는 뉴스테이 사업인 만큼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도심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 유보라스테이'는 준공 전 임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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