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왕십리 및 역삼점 이어 연말까지 10개 매장 확대
센텐스 1호 죽전점 3개월만에 매출 1억6000만원 기록해
이마트는 자체 PB화장품 브랜드 '센텐스'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 3개월만에 예상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에 따른 본격적으로 소비자 공략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왕십리점와 역삼점 내에 연이어 센텐스 매장을 열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성수, 용산점 등에도 개점해 연말까지 센텐스 매장을 10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7월 죽전점에 센텐스 1호점을,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점에 2호점을 개장했다. 죽전점은 개장 3개월만인 이달말 기준 센텐스 누적 매출이 1억6000만원을 기록, 목표 대비 150% 초과 달성했다.
이마트는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년간 공동 개발을 통해 총 103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센텐스는 기존 대형마트 화장품과 달리 독립매장을 구성하고 점포별로 1대1로 고객 상담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센텐스 매장 내 '시향존'을 마련하고 무료 두피 및 피부 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센텐스 왕십리점과 역삼점 개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울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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