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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이어 임원인사도 ‘조기단행’

  • 송고 2016.10.27 16:59 | 수정 2016.10.27 16:5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불투명한 경영환경 선제적 대비 차원… 세대교체 중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인사에 이어 통상 12월에 실시하던 하반기 임원인사도 조기 단행했다.

이번 조기 임원인사는 이달 중순 단행된 사장단 인사와 마찬가지로 시황 침체로 인한 수주 및 일감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조기인사를 통해 오는 2017년을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다.

또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구조조정 등 위기극복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 취지에서 신규보임을 늘리는 등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측은 통상 12월에 실시하던 하반기 인사를 앞당긴 배경으로 “일감 부족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조직을 신속히 정비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임원의 약 20%를 교체하고, 신규선임 임원의 50%를 40대로 선임하는 등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이윤식 전무, 신현대 전무 2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봉준 상무 등 12명이 전무로, 심왕보 상무보 등 49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안오민 부장 등 24명이 상무보로 신규선임 됐다.

사상 최초로 박삼호 기정과 김병호 기정 등 생산직 출신 임원도 2명 신규 선임됐다.

박삼호 기정은 1958년생으로 선체생산부를 시작으로 판넬조립, 가공소조립, 대조립 등 선박 건조 현장에서만 약 40년 근무한 베테랑이며, 김병호 기정은 1957년생으로 약 40년간 해양사업의 설치현장에서 평생을 근무해온 해양설치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밖에도 관심을 모았던 최대주주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 정기선 전무의 승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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