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1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4,658,000 381,000(0.4%)
ETH 4,537,000 29,000(0.64%)
XRP 762.8 25.7(3.49%)
BCH 726,000 24,100(3.43%)
EOS 1,187 38(3.3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아파트 단일면적 구성 단지 '승부수'…연말까지 1만6000여 가구 '봇물'

  • 송고 2016.10.22 15:22 | 수정 2016.10.22 16:08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단일면적 신규 아파트 청약 성적 우수

올 연말까지 1만6000여 가구 아파트 공급 예정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조감도.ⓒ중흥건설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조감도.ⓒ중흥건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하나의 전용면적으로만 구성한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면적 구성보다는 잘 나가는 단일면적으로 승부수를 띄우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는 소형으로 구분되는 전용면적 59㎡에서 중형인 84㎡, 114㎡이상의 대형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게 일반적인 형태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최근 중소형에 대한 수요가 높다보니 건설사들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그것도 단일면적으로 평면을 구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일면적으로 선보이는 아파트 청약 성적도 좋다. 이달 분양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선보인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평균 16.4대 1로 전 타입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한 가지 타입으로만 나왔다. 지난 6월 금호건설이 경북 구미시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내놓은 '형곡 금호어울림포레 2차'도 최고 10.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단지는 모델하우스나 홍보비용을 줄일 수 있어 분양가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며 "전용면적에 따른 동호수 차별화도 없어 건설사와 수요자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말했다.

연말까지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단지가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전국에서 26곳(오피스텔·임대 제외) 1만6991가구가 대거 공급된다.

울산시에 남은 마지막 공공택지인 북구 송정지구에서는 한양이 B2블록에서 '한양수자인'을 이달 말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지하 1~지상 22~25층, 4개 동으로 468가구 규모다.

제일건설도 B4블록에서 지하 1~지상 21~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내놓는다. B5블록 반도건설도 같은 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162가구로 구성된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서는 중흥건설이 전용면적 83㎡로 436가구를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11월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시흥시 목감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인 B-9블록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내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968가구로 목감지구 내 최대 단지다.

전용면적 59㎡로만 공급되는 단지도 있다. 금호건설은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 383가구다.

신안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로 총 800가구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1 01:05

94,658,000

▲ 381,000 (0.4%)

빗썸

04.21 01:05

94,570,000

▲ 320,000 (0.34%)

코빗

04.21 01:05

94,734,000

▲ 529,000 (0.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