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6℃
코스피 2,750.52 4.7(0.17%)
코스닥 911.60 1.55(0.17%)
USD$ 1348.8 -2.2
EUR€ 1454.5 -3.0
JPY¥ 891.3 -1.2
CNY¥ 185.7 -0.3
BTC 100,759,000 660,000(0.66%)
ETH 5,079,000 34,000(0.67%)
XRP 887.7 9.3(1.06%)
BCH 814,600 35,800(4.6%)
EOS 1,564 57(3.7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광명·시흥에 1조7000억 규모 테크노밸리 들어선다

  • 송고 2016.10.22 06:00 | 수정 2016.10.22 06:4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판교·일산에 이어 경기서부에도 첨단단지 조성

205만㎡ 규모 축구장 300개 규모, 주거단지 포함 2022년 완공 예정

ⓒ경기도

ⓒ경기도

2022년까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에 축구장 300개를 합친 규모의 대형 첨단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최근 광명시와 시흥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와 '(가칭)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5만7000㎡ 부지에 1조7524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으로 남부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북부에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에 이어 서부권에도 첨단단지를 갖추게 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을 맡은 첨단R&D단지(49만4000㎡)와 주거문화단지(28만6000㎡), LH가 개발을 맡은 일반산업단지(98만8000㎡)와 물류유통단지(28만9000㎡)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2022년까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제조업과 정보통신산업이 융합된 제조업 혁신 R&D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 연구단지와 레포츠 산업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미래형 유망산업은 물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기반산업 등이 유치 대상이다. 또 한·중 R&D 공동협력창구로 특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배후단지인 주거문화단지는 주거와 일자리가 연계된 스마트시티 단지로 2023년까지 개발된다. 휴식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의 지원시설은 물론 단지 내에 트램(노면전차)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LH가 조성할 예정인 일반산업단지는 2022년까지 첨단R&D단지와 연계해 히든 챔피언을 발굴하는 강소기업 육성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 내에는 2500여 개 중소 제조시설이 있는데 이 가운데 80%가 불법, 무허가 시설이다. LH는 이 기업들의 이전 편의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상 부지의 일부를 장기임대 산업시설용지와 아파트형 공장 등 입주유형을 다양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물류유통단지는 외곽순환도로 등 7개 고속도로와 KTX 광명역과 신안산선 등 3개 철도를 갖춘 광명·시흥지역의 교통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LH는 이곳에 중소업체 지원을 위한 공공물류유통센터, 온라인 유통 위주의 물류시설, 고객 체험형 고품질 생활용품단지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첨단 R&D단지와 산업단지는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올해 말까지 타당성 검토와 경영투자심의 등 내부절차를 거친 후 내년 설계용역과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8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거단지와 물류유통단지는 2019년 착공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광명시흥 지역은 국내 교통의 허브이자 대중국 전략 특구로 지리적 위치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오랜 규제와 국책사업 취소로 지역침체가 지속됐다"며 "이제 이 지역은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 청년들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거듭나 경기도 리빌딩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50.52 4.7(0.1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0:53

100,759,000

▲ 660,000 (0.66%)

빗썸

03.29 10:53

100,729,000

▲ 885,000 (0.89%)

코빗

03.29 10:53

100,683,000

▲ 732,000 (0.7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