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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그라시움' 뇌관 터졌다…'강동 재건축' 후끈 달아오른다

  • 송고 2016.10.07 11:18 | 수정 2016.10.08 06:25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고분양가 우려 불구 3만6017명 몰리며 22대 1로 1순위 마감

분양 앞둔 고덕주공·둔촌주공 기대감↑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 모습 ⓒ대우건설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 모습 ⓒ대우건설

6일 서울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 분양에 3만6000여명의 투자가가 몰리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이번 '고덕 그라시움' 대박으로 고덕주공 3,5,6,7 단지와 둔촌주공 등 강동구 일대 재건축 시장에 대규모 광풍이 불것으로 전망된다.

7일 대우건설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진행된 '고덕 그라시움'의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621세대 분양에 총 3만6017건이 접수돼 평균 22.2대 1로 전타입이 1순위 당해 마감을 달성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타입은 59㎡A형으로, 총 지원자의 40%인 1만4019명이 이 타입을 선택했다. 이 타입은 3.3㎡당 가장 비싼 2679만원이 책정된 세대로, 총 분양가는 6억6900만원에 이른다. 최고경쟁률은 103세대 모집에 3279건이 접수돼 37.2대 1을 기록한 84㎡D타입에서 나왔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97·113㎡형에서도 최저 4대 1, 최고 17.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집자수를 채웠다. 시장에서는 우선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는 반응이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고덕 그라시움'의 경우 일반분양 세대가 많다는 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뚜겅을 열어 본 결과 이같은 전망은 기우에 불과했다.

이번 '고덕 그라시움'의 청약 대박은 일반분양을 준비중인 고덕주공 3·5·6·7단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3단지와 7단지는 이주를 마쳤고, 7는 이주를, 6단지 역시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고덕 그라시움'의 최종 계약 결과에 따라 분양가를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 고덕 3단지의 경우 지난해 관리처분계획에 따른 일반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에 불과하다.

둔촌주공도 '고덕 그라시움' 결과에 힘입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달 조합에서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통과하며, 올해 안에 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1만110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이 4200여 가구로, '고덕 그라시움' 보다 규모가 크다.

둔촌주공 매매가가 이미 3.3㎡당 4000만원에 육박하고 전용 70㎡형은 7억 중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보면 둔촌주공의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고덕동 G부동산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그만큼 투기세력도 많이 진입했다"며 "계약 진행 상황을 보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겠지만 강동구 재건축 시장도 강남과 함께 투자가치가 충분한 지역으로 인식됐다는 점에서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들의 분양가 인상 압박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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