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출시, 실제로 보니 ‘실물깡패’ …소비자들 호평 이어져

송고 2016.09.29 16:19 | 수정 2016.09.29 16:20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DAC 4개 쓰는거부터 이미 사기캐" 등 V20에 대한 만족감

출고가 89만 9800원...이통사사 공시지원금 및 추가 지원금(15%)

LG전자가 29일 전략 스마트폰 ‘LG V20’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출시 첫 날 직접 V20를 체험해본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오늘 실제로 매장을 방문해 V20를 체험해본 누리꾼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V20의 실물이 예쁘다, 직접 들어본 음질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휴대폰 관련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정말 고급집니다. 케이스 끼우는게 폰에 죄짓는 느낌?’(코다스), ‘실제로 체험해보니 사야겠다는 생각이 확 듭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음질로만으로도 사도 돈 값어치는 충분할듯합니다’(보리0), ‘근데 저도 계속 듣다보니.. 확연히 차이나요. 하이파이 모듈이랑 일반이랑 어찌보면 생태계 파괴급인데… DAC 4개 쓰는거부터 이미 사기캐..’(에블데아셔플링)라며 V20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잘빠졌어요!!!! 남자지만 핑크색을 지르고 싶은 충동이!!’ (밍재), ’V20 정말 잘 빠졌네요. 얇고 가벼우면서도 메탈감촉이 너무 좋습니다.’ (NEX5), ‘막귀에게 번들 이어폰이 신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우왕쩌러)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미리 체험해본 음향·IT 관련 블로거들도 놀라움을 표하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자꾸만 보고 싶은 디자인을 완성한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맥가이버), ‘400만원을 호가하는 포터블 DAC보다 V20가 더 좋게 들렸다.

V20는 CD 음질(16bit, 44.1KHz)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32bit, 384㎑의 고음질 음원을 지원한다.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와 제휴해 32bit, 384kHz 고음질 처리를 통해 보다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현해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비트와 업샘플링 기능으로 원음에 가까운 음질의 오디오 감상이 가능한 것.

국내에서는 24bit나 32bit의 음원들이 흔하지 않은 편. LG전자는 향후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고음질 음원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참고로 V20 유저들은 V20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LG 스마트월드’에서 다양한 고음질 음원을 즐길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막귀도 확연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좋은 음질.’ (donnie) 등 디자인과 오디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

LG V20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며,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및 추가 지원금(15%) 또는 요금할인 선택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USD$	1373.1	▼9.9
EUR€	1466.0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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