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체인력 등 파견해 출퇴근시간대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 양 공사 노조가 27일부터 파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파업참여율은 3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27일 12시 기준 근무대상자 7805명 대비 2380명이 파업 참여해 파업 참가율은 3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근무대상 인원 4637명 가운데 1710명이 파업에 참여했고,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총 3168명 가운데 670명이 파업 중이다.
서울시는 파업기간 중 총 인력확보는 필수인원 5175명을 포함해 모두 1만2094명, 정원 대비 77.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출근시간대(7시~9시) 서울 지하철은 파업 이전 평시 대비 100%로 정상 운행했고, 퇴근시간대(18시~19시)에도 평소대로 차질 없이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근시간대 수송량은 110만 명(전주 대비 99.2%)으로 이용객은 큰 변화가 없었다. 서울 지하철의 운행량은 평시 대비 83.7% 수준이다.
서울시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2단계 수송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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