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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개장 사흘만에 50만 인파

  • 송고 2016.09.12 09:10 | 수정 2016.09.12 09:10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각종 '테마관', 신개념 복합쇼핑문화공간 형성

개관 1년차에 매출 8200억원 이상 달성 목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유통 승부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새로운 도전지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사흘간 50만 인파가 몰렸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1일 "개장일인 9일 13만명, 10일에는 20만명이 방문했다"며 "프리오픈 나흘 동안 24만명이 방문하는 등 예상보다 방문객 수가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11일에도 14만명이 넘는 고객이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 개장 직후 사흘간 방문객수는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스타필드 하남의 이같은 흥행에는 주말 오픈 전략이 주효했다. 가족단위 쇼핑객들이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들었고, 장난감 전문점이 '토이킹덤'에서는 레고 등 한정판 제품을 사려는 ‘키덜트’(아이+성인 합성 신조어)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밖에도 유니클로, 자라, 데이즈 등 의류 전문매장과 평양면옥, 초마 등 식음 매장에도 고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 신세계의 설명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일단 첫 선을 보였지만 스타필드 하남이 이로써 '완성'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면서 또 한단계 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공식 개장 전부터 정 부회장의 야심작, 국내 최대 규모 쇼핑몰, 국내 첫 테마쇼핑몰로 큰 관심을 끌었다.

몰려드는 인파에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후에는 주차장(5600대)이 만차인 탓에 대기하는 차량들로 주변 도로가 마비되며 '도로가 주차장 같았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스타필드에 관해 "사람이 너무 많다", "주차하는 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지난 9일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초저가판매점 노브랜드샵,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럭셔리존 등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식품과 피코크 키친을 결합한 PK마켓, 육아용품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 장난감 전문점 '토이 킹덤'을 비롯해 BMW, 제네시스, 할리 데이비슨 등 자동차 전문관도 선보였다.

구기 스포츠,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와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 영화관 메가박스, 영풍문고도 들어섰다.

식음 공간은 1만700㎡(3200)평의 대규모로 만들어졌다. 200m의 야외 테라스가 특징인 '고메 스트리트'와 전통·신예 맛집이 공존하는 푸드 라운지 '잇토피아' 등이 마련됐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개관 1년차에 매출 8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3∼4년 이내에 누계 매출 5조원에 도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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