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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故 이인원 빈소 찾는 발길 이어져…현정은·박용만 회장 조문

  • 송고 2016.08.29 17:21 | 수정 2016.08.30 08:07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현정은 현대그룹,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함께 빈소 찾아

오후 늦게 조문행렬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공동취재단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공동취재단

29일 오후가 되면서 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를 찾는 재계 대표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4시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빈소를 찾았다.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로 들어선 두 회장은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故 이인원 부회장을 조문했다. 4시 20분께 빈소를 나온 박용만 회장은 "이 부회장은 같이 서울상의에서 일했던 분으로 상의 모임에도 자주 나오고 성실하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심경에 대한 질문에 "오늘은 코멘트를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장기화되고 있는 롯데 사태와 일각에서 그로 인한 검찰의 경영활동 옥죄기가 아니냐는 물음에 끝내 말을 아꼈다.

함께 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아무런 대답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빈소를 나섰다.

앞서 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꾸준히 이어졌다. 오후 3시 25분께 빈소를 찾은 이원태 금호아시아나 총괄부회장은 "故 이인원 부회장은 업계에 있다 보면 당연히 알게 되는 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의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이 부회장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조문을 마친 김 의장은 어두운 표정으로 "아주 비통하다"고 현재의 심정을 전했다.

오후 1시께 빈소를 찾은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같은 유통업 대표로서 (마음이) 안 좋다 황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하게 잘 있으시다가..."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빈소를 떠났다.

30일 故 이인원 부회장의 발인에 앞서 오후 늦게 조문객들의 발길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 사장단들과 임원진들이 퇴근 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현재 빈소는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을 비롯해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김천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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