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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 새단장…매출 2000억원 목표

  • 송고 2016.08.29 15:10 | 수정 2016.08.30 08:06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론칭 40주년 앞두고 로고, 콘셉트, 매장 새단장

아틀리에, 에센셜, 스튜디오 라인 등 세분화

ⓒ신세계톰보이

ⓒ신세계톰보이

신세계톰보이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여성복 '톰보이'를 '스튜디오 톰보이'로 브랜드 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톰보이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2020년까지 매출 2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톰보이는 내년 출시 40주년을 앞두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 첫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50평~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운영하며 다음달 1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 강한 분위기 대신 문화와 문화와 예술을 수용하는 여성 패션을 브랜드 가치로 삼았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코트 40만 원대·재킷 20만 원대·바지 20만 원대 가격으로 아틀리에 라인 제품을 선보이고 트렌치코트 20만 원대·바지 10만 원대·블라우스 10만 원대 가격으로 스튜디오 라인 제품을 구성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톰보이는 실적 악화 등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됐다. 2012년 매출 180억 원에서 올해 95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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