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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치오네 피아트 CEO "삼성전자는 잠재적 파트너"

  • 송고 2016.08.29 11:37 | 수정 2016.08.29 11:3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전자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 협상 급물살 탈지 주목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 CEO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를 잠재적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밝혀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FCA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 인수를 추진 중이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 CEO ⓒ연합뉴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 CEO ⓒ연합뉴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르치오네 CEO는 인터뷰에서 “공급업체이자 잠재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삼성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엑소르그룹의 이사로서 이재용 부회장과도 좋은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마그네티 마렐리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마르키온네 CEO는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를 원하는 여러 회사가 있었다”며 “마그네티 마렐리는 우리에게 전략적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단순히 이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설은 이달 초부터 제기됐다. 당시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마그네티 마렐리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 인수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차량 조명, 엔터테인먼트,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 등 전장사업 관련 부문만 인수하고 싶어하는 반면 FCA는 마그네티 마렐리 전체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의견 대립으로 더디게 진행돼온 협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주말 엑소르그룹 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엑소르는 FCA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엑소르 사외이사를 맡아 매년 4차례 열리는 이사회에 대부분 참석해왔다.

업계는 이 부회장이 엑소르 이사회 참석과 함께 FCA 경영진을 만나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 논의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FCA의 순이익은 두 배로 증가하고 부채는 줄어들며 현금 보유액은 최소 40억유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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