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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 사흘째…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조문 이어져

  • 송고 2016.08.29 10:39 | 수정 2016.08.29 10:39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조문

신격호 총괄회장·신동주 부회장 불참 가능성 커져

ⓒ이동우 기자

ⓒ이동우 기자


29일 롯데그룹 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 된지 사흘째다. 전날까지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30일 발인에 앞서 이날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빈소는 유가족들과 몇몇 롯데 관계자들을 제외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이날 오전에는 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와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 김천주 케논코리아 대표 등 각 계열사 사장단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 10분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를 찾았다. 허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겸직하면서 함께 조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10여 분간 빈소에 머무르면서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빈소를 찾을 것으로 전해졌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건강악화로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날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진 신동주 롯데홀딩스 부회장 역시 불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날 28일에는 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오후 12시 50분께 노신영 전 고문은 3층 엘리베이터를 통해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노 전 고문은 30여 분간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동우 기자

ⓒ이동우 기자


오후 3시 20분쯤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엽합회 상근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개인적으로 경제계에 큰 공적을 남기신 훌륭한 경제인을 잃게 돼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故 이인원 부회장을 "평소 굉장히 온화하고, 성품이 강직해 굉장히 올곧은 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빈소를 나가며 롯데사태에 대해 "경제 전체가 위축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하루빨리 사태가 마무리돼 다른 기업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경제를 살리는데 기업들이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 5시께 빈소를 찾은 CJ 손경식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장에 있을때 이인원 부회장이 당시 상공회 부회장으로 오랫동안 함께 일을 했다"며 "故 이인원 부회장은 조직을 위해 앞장서 일하셨던 분"이라고 애도했다.

롯데그룹장으로 5일간 치러지는 故 이인원 부회장 장례는 30일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화장예식 등을 진행한 후 오전 7시 30분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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