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롯데제과의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594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46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빙과와 기다부문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부문은 카자흐스탄의 실적 부진을 파키스탄이 상쇄하고 있다"며 "3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주가는 그룹 리스크 해소 전까지 본격적인 반등이 쉽지 않지만 밸류에이션(주가 대비 기업가치)는 분명히 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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