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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우는 저축은행…임직원 수 역대 최대

  • 송고 2016.08.28 11:29 | 수정 2016.08.28 11:2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저금리로 시중은행 인원 감소…반면 저축은행 외연 확대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하반기(8447명)보다 4.6% 증가한 8838명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하반기(8447명)보다 4.6% 증가한 8838명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경영상황 악화로 은행권 직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저축은행 임직원 수는 꾸준히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하반기(8447명)보다 4.6% 증가한 88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2년 3월 저축은행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저축은행 출범 당시 저축은행 임직원 수는 6607명이었지만 증가세를 보이며 2011년 상반기에는 8778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감소해 2014년 상반기에는 7202명까지 줄었다.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해 올해 상반기에는 8800명을 넘어 연내 9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저축은행 임직원 수가 늘어난 것은 저축은행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필요한 사람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금리로 갈 곳 없는 돈들이 몰리고 있고 경기 둔화로 신용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저축은행의 여·수신액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의 전체 수신액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4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 수신액이 40조원을 넘긴 것은 2012년 12월(42조8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평균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4월만 해도 1.90%였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에도 오히려 상승해 지금은 2%가 넘는 상황이다.

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내릴 때 일부 저축은행들이 특판 예금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며 예금을 끌어모으는 것이다.

여신액도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신용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많은 3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신과 여신 거래자를 합친 저축은행 전체 거래자 수도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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