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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건설사 포스코·SK·한화...상반기 실적 '희비'

  • 송고 2016.08.26 06:00 | 수정 2016.08.26 06:21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SK건설 영업이익 급등, 한화도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 전환

포스코건설은 플랜트 부문 손실 반영되면서 대규모 적자

올 상반기 비상장 건설사간 희비가 갈렸다. SK건설과 한화건설은 올 상반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웃었지만, 포스코건설은 플랜트 부분 손실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SK건설은 올 상반기 알짜 실적을 냈다. SK건설의 상반기 매출액은 3조5403억4932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4조1641억원)보다 14.98%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326억8358만원으로 222.13% 늘었다.

이에 따라 SK건설의 영업이익률은 3.74%로 전년 상반기 0.98%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랜트 부문이 2475억원 흑자를 내면서,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건축주택 부문(693억원)과 기타(188억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인프라 부문에서 35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와싯 프로젝트 등 저가 수주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사우디 지잔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양호한 프로젝트의 수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화건설도 올 상반기 흑자를 냈다. 한화건설은 매출액 1조3876억5300만원, 영업이익 730억3300만원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3450억1700만원 흑자였다. 지난 한해동안 4393억원의 적자를 감안하면, 올 상반기에는 확실한 실적 반등을 이뤄낸 것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손실이 났던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지난해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과 올해 여수 웅천 꿈에그린 등 아파트 분양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3조3655억600만원, 영업이익은 1771억3100만원 적자를 냈다. 당기순이익도 2145억4500만원 적자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축 부문을 빼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플랜트 부문은 2675억1300만 원, 에너지사업 부문은 193억3600만원, 글로벌인프라 부문은 33억8100만원 적자였다. 건축 부문만 1075억6100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브라질CSP 제철소 프로젝트에서 공기 지연에 따른 손실이 이번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 규모가 늘었다"면서 "적자가 많은 해외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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