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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코스메디컬 화장품사업 강화

  • 송고 2016.08.25 06:00 | 수정 2016.08.24 17:09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피부 미백·항산화 효능 신소재 개발 특허 취득

제주산 화장품 원료 생산 탄력 받아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EBN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EBN

대봉엘에스가 코스메디컬 화장품 사업을 강화한다.

25일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최근 개발 특허로 본격적인 코스메디컬 사업으로 들어섰다. 최근 특허를 받은 신소재는 피부 멜라닌 색소 형성에 작용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 화장품 미백 성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항산화 효과로 색소침착·주름·염증성 질환 등 각종 피부노화 증상을 예방하는 소재로도 쓰일 수 있다.

대봉엘에스는 신소재 개발과 관련해 제약사업을 화장품과 접목한 코스메디컬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천연 바이오 합성 코스메틱 소재로서 적은 양을 사용해도 높은 효과를 얻은 사례를 실제로 증명한 것"이라며 "기존 소재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산 화장품 원료 생산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 1·2공장에 이어 지난 4월 제주도에 제3공장을 설립한 대봉엘에스는 최근 제주산 화장품 인증마크 도입과 맞물려 화장품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제주에서 생산한 화장품만 '제주산 화장품' 인증마크를 획득할 수 있게 되면서 몇 안 되는 제주 화장품 생산 공장으로 대봉엘에스가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대봉엘에스는 제주 공장을 제주산 원료를 사용하는 전진기지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제3 공장에서 제주산 천연소재를 이용한 원료를 생산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4년 아모레퍼시픽과 합착해 이니스프리 화장품에 사용되는 친환경 생녹차수 신소재를 개발한 바 있다.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는 "제주 공장을 통해 화장품 원료 확보에서부터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생산까지 제주 현지에서 실현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제주 공장을 대봉엘에스의 천연소재 개발 전진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원료 생산과 제약 분야를 이용한 신기술을 접목해 코스메디컬 화장품 사업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올 2분기 매출 190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34억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보다 32.9% 늘었다.

일각에서는 대봉엘에스의 이러한 행보에 관계사인 화장품 제조기업 'UCL'을 통한 코스메디컬 화장품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생산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박종호 대봉엘에스 공동대표는 현재 UCL 회장으로 있으며 대봉엘에스의 원료를 이용해 화장품 제조·생산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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