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 베트남증권' 판매

송고 2016.08.22 10:55 | 수정 2016.08.22 10:55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6%대의 경제성장률의 베트남, 내수 소비시장이 커지고 있어"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www.imeritz.com)은 메리츠 베트남증권[주식혼합] 펀드를 내달 12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 베트남투자증권[주식혼합]은 베트남 주식과 우량 국공채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이는 베트남 기업 중 우수한 경영진, 차별화된 사업구조와 시장경쟁력을 지닌 종목에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해 장기 수익기회를 발굴한다. 또한 베트남 국공채에 40% 이하로 투자해 연 5~6%의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 베트남펀드와 차별점은 장외주식(IPO)에도 투자한다는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공개 시장인 베트남은 국영기업의 민영화로 2020년까지 활발한 IPO가 예상되는 곳이다.

또 다른 차이는 10년 폐쇄형 구조로 운용된다는 점이다.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펀드 자금의 환매 없이 장기간 투자할 경우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베트남은 장기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하며 아세안 국가 중 정치사회적으로 가장 안정화된 국가로 자본시장 개혁과 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을 기존 49%에서 100%로 완화하며(2015년 6월. 일부산업제외), 다수의 기업들이 외국인 보유 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내수 소비시장의 추세적 성장,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화, 그리고 아세안 주변국가에 비해 주가수준이 여전히 저평가되었다는 점은 베트남 주식투자의 매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 베트남증권의 최소 가입금액은 없다. 사전모집을 통해 내달12일에 설정된다. 10년간 중도환매는 제한되나, 환금성을 고려해 설정 후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입 및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3400)를 통해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home.imeritz.com)와 HTS, MTS등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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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 베트남증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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