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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의 부동산 톡톡] '아크로리버뷰'는 분양보증 심사서 자유로울까?

  • 송고 2016.08.13 06:00 | 수정 2016.08.13 06:4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일반분양가 산정 앞두고 분양보증 퇴짜 맞을라 '노심초사'

'디에이치 아너힐즈' 사태 재연될라…분양가 '입단속'

HUG의 분양보증 '퇴짜' 사태가 다음달 일반분양을 앞둔 '아크로리버뷰'(신반포5차 재건축)에서도 재연될지 관심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 촉발된 분양보증 심사 논란은 '아크로리버뷰'가 이어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신반포5차 재건축조합은 현재 일반분양을 앞두고 적정 분양가 산정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조합은 지난 1월 일반아파트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신반포 자이'(3.3㎡당 429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이보다 다소 높게 책정되길 원하고 있는 눈치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강화된 정부의 분양보증 심사 강화 탓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분양가 산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증 심사 시 주변 분양가대비 10% 이상을 책정한 단지에 대해서는 지점과 본사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주변 분양가 대비 10% 이하로 분양가를 산정하라는 지침을 내린 셈으로, '디에이치 아너힐즈'도 결국 삼수만에 3.3㎡당 평균 4457만원에서 4137만원으로 낮춰 HUG로부터 분양보증심사를 통과했다.

이런 탓에 부동산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아크로리버뷰'의 분양가를 쉽게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신반포 자이' 분양가가 분양공고와 동시에 공개된 만큼 그 절차를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3.3㎡당 평균 4200만~4500만원대, 높게는 5000만원대까지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조합은 분양가와 관련해 말을 최대한 아끼고 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경우 조합에서 고분양가로 책정할 것이란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힌 덕분에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결국 HUG의 분양보증 심사 거부로 분양가를 낮춰 잡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조합에서는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하는 수준의 분양가를 최대한 사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경우를 보면 사실상 정부가 분양가 산정에 개입해 뜻대로 분양가를 낮췄다는 점에서 '아크로리버뷰' 역시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사태가 반복될지, '아크로리버뷰'의 분양가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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