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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전자, 2분기 생활가전·TV서 '사상 최대 이익'

  • 송고 2016.07.28 15:54 | 수정 2016.07.28 15:5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29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

H&A·HE 사업본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LG전자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29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생활가전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및 TV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139.5% 증가했다.

H&A(Home Appliance and Air Solution)와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LG전자의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

LG전자

먼저 올 2분기 H&A사업본부는 4조7002억원의 매출액과 433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6% 늘었다.

특히 H&A사업본부는 전분기 9.7%의 영업이익률에 이어 2분기에도 9.2%를 달성하며 9%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1572억원 영업이익 35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 증가했으나 중동, 아프리카 등 성장시장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보다는 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최고 영업이익률(8.6%)을 동시에 달성했다.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3조3258억원의 매출과 15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5의 초기 공급차질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매출 확대로 이어가지 못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2.2% 증가에 그쳤다. 또한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6396억원과 영업손실 1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주력거래선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지만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원가경쟁력 개선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오는 8월 말 GM의 '쉐보레 볼트 EV' 부품 본격 양산 통해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선도적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부터 에어컨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 영향으로 가전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 분야에서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스타일러 등 시장 선도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B2B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사들의 주력 제품 출시로 3분기 프리미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MC사업본부는 하반기에 V시리즈 후속 제품을 출시하고 K시리즈, X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의 출시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상황 극복을 위한 수익 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LG전자는 3분기에 TV 시장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VC사업본부는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3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GM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부품 본격 양산을 통해 전기차 부품 시장 선도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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