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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거래시간 연장 수혜주…"실적·주가 강세 선도할 것"

  • 송고 2016.07.28 15:29 | 수정 2016.07.28 15:3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오는 8월 1일 거래시간 30분 확대…증권·파생·금시장 등

최대 수혜주 키움증권…타 증권사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은 61.2%에 달한다.ⓒ키움증권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은 61.2%에 달한다.ⓒ키움증권

내달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일반상품(KRX금시장)시장의 거래시간이 30분 늘어나면서 키움증권이 최대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주식시장 점유율은 17~1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개인 점유율의 경우 점유율이 25~26% 달할 정도로 분명한 강점을 갖고 있어,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개인 거래대금 증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증권사로 꼽히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매시간의 확대는 일평균 거래대금의 확대로 이어지고 증권사 수탁수수료가 늘어나는 효과를 준다"며 "수탁수수료가 늘어나면 ROE(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경우 주식시장과 개인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매매시간 연장에 따라 개인투자자 매매가 더욱 늘어나게 되면 키움증권의 실적과 주가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목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주식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되면 주식거래대금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며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25%에 달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내렸던 주식 위탁 점유율도 2분기에 회복했고, 비대면 계좌개설 시행과 주식거래시간 연장 등으로 점유율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키움증권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투자증권 주가 추이ⓒ신한금융투자 HTS

키움투자증권 주가 추이ⓒ신한금융투자 HTS

키움증권의 주가는 연초부터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월 12일 4만93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9일 7만8600원으로 약 59.4% 치솟았다.

이날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0.65%(500원) 내린 7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시간 연장을 발표한 지난 5월 2일(6만7700원) 이후 12.99% 상승한 수준이다.

키움증권 뿐만 아니라 타 증권사들에게도 거래시간 연장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거래시간이 확대되면 유동성이 집중되는 장 종료시간대도 함께 늘어나 일평균 거래대금 약 2600~6800억원이 증가하게 되고 투자 기회 확충, 거래 참여 편의성, 부동자금이 추가적으로 증시에 유입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효과로 인해 증권사들의 ROE도 개선될 전망이다. 박진형 연구원은 "매매시간 30분 확대를 단순하게 반영해 계산한 지난해 증권사 ROE는 8.1%에 달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증권사 실제 ROE 7.24% 보다 0.87%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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