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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와 디자이너의 만남...'중저가 명품' 봇물이라는데

  • 송고 2016.07.28 13:48 | 수정 2016.07.28 13:52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H&M, 중저가에 프리미엄 더하기…명품브랜드 겐조와 협업

유니클로, 고급을 일상으로…디자이너 르메이르 등과 '맞손'

ⓒ

SPA브랜드들이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입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명품 가치를 소장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잘 소구하며 명품 못지않은 인기로 충성 고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즈니, 마블시리즈 등 캐릭터 중심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던 SPA브랜드들이 하반기, 디자이너들과 함께 다양한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품브랜드 '발망'과의 협업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스웨덴 SPA브랜드 H&M은 올해 프랑스 브랜드 '겐조'와 손잡고 다시 한 번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선다.

H&M은 올 하반기 겐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협업 제품은 11월 3일부터 세계 각국 25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지난해 말 H&M은 한정판 '발망XH&M' 제품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전일부터 텐트를 치고 노숙까지 하는 등 명품 브랜드 발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당시 1인 1매로 구매를 제한해야 할 정도로 구매 대란이 일었다.

H&M은 그간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중저가' 라인에 집중해왔지만 브랜드 난립으로 SPA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를 두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충성도를 가진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직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유니클로도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세계 유명 프랑스 패션 브랜드 및 패션 아이콘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도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샤넬, 로레알 등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모델을 거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의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 '보그 파리(Vogue Paris)' 편집장이자 유명 패션 컨설턴트인 '카린 로이펠트'와의 협업 제품도 올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된다.

유니클로는 '에르메스'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한 바 있는 ‘크리스토퍼 르메르’를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했다.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들로 구성된 'Uniqlo U'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Uniqlo U' 컬렉션은 디자인, 소재 및 재봉 방법을 달리해 기존 유니클로 상품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차원의 옷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뛰어난 품질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는 것을 매우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 및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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