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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생활속에서 투자유망 주식찾기

  • 송고 2016.07.14 09:31 | 수정 2016.07.20 10:33
  • 관리자 (rhea5sun@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앞으로의 투자나 재테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지을 수 있겠다.

‘주식’과 ‘부동산’으로 보면 될 듯 한데 금융상품에 가입해도 ‘주식’을 모르고서는 투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수의 금융상품이 주식이나 채권 연계상품들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투자의 정점은 ‘주식투자’가 아닐까 싶은데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기는 해야 할 듯 싶고 또 지금이 시기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기에 적기라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 선뜻 투자에 나서기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영국의 EU탙퇴인 브렉시트의 결정과 미국의 금리인상 진행여부와 함께 최근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의 국내 배치 등의 이슈가 계속되면서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필자의 생각은 일단 일상생활에서 투자종목을 찾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부자들의 가장 큰 투자성향인 ‘투자의 생활화’의 실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주변을 조금만 살펴봐도 충분히 투자유망 종목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대형할인마트를 가더라도 과자코너와 우유 유제품 코너 및 조미료와 라면코너등 어떻게 보면 투자 종목들의 전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고 집에 귀가해서 집안의 살림살이만 보더라도 그리고 가구와 화장실 및 가전제품과 가족들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보더라도 투자유망 주식이 나온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사달라고 조르면 어떤 종목이 떠올라야 하고 무엇을 사달라고 조르거나 먹으러 가자고 졸라도 어떤 어떤 종목들이 실시간으로 떠올라야 한다.

백화점에 가더라도 어떤 상품들이 어떻게 진열되어 있는지에 따라서 투자유망 종목이나 업종이 떠오르겠고 길거리의 광고판이나 TV프로그램 사이의 광고를 보더라도 트랜드와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 수 있겠다.

조금 더 관심을 갖는다고 하면 뉴스를 보면서 어떤 회사가 합병을 하거나 대표이사가 바뀌거나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신기술의 개발 및 저작권이나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뉴스하나하나가 투자의 힌트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 투자에 참고할 만한 뉴스는 다음기회에 다루겠고 여하튼 기업들이나 업종,산업에 대한 뉴스 하나하나가 투자의 정보가 되겠고 때로는 악재로 다가온다는 것을 잊지말고 생활속에서 몸에 베인 투자의 관점을 기르는데에 노력을 해야 하겠다.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올라가면 어떤 종목이 유망한지 혹은 좋지 않은지 생각이 자연스레 나와야 하고 원유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가는 데로 하락하면 하락하는데로 투자유망 종목과 투자회피 종목들이 툭툭 머릿속에 튀어나와야 하겠다.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발표하면 실적이 좋아질 종목과 떨어질 종목이 생각되어야 하고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고 또 겨울로 접어들고 봄이오고 다시 여름이 오면서 그때 그때 마다 어떤 종목의 실적이 올라가고 떨어질지에 대해서 부부가 함께 혹은 가족끼리 자주 대화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수십권 읽어서 투자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속에 스치듯 지나가는 스마트폰 속의 한줄짜리 뉴스에 투자의 힌트를 발견해야 한다.

어려우신가? 어렵지 않다. 참 쉽다. 그냥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나오게 연습을 하도록 하자.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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